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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 4번째 영천 경마공원 착공.."가족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 / YTN

2022-09-30 2

경북 영천에 전국 4번째 경마공원이 만들어집니다.

지난 2009년 부지를 선정한 이후 법 개정과 사행성 논란 끝에 13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지자체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발전에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윤재 기자입니다.

[기자]
숲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곳.

4년 뒤 경마 공원이 자리할 땅입니다.

축포와 함께 풍선이 날아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허허벌판처럼 보이는 이곳에 말들이 달리는 경주로와 4층 규모의 관람대, 수변공원 등이 만들어집니다.

마사회는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장기환 / 한국마사회장 : 최초로 국제공모를 통해서 설계를 했고요. (우리나라가) 자부하고 있는 ICT 이런 최첨단 기술까지 최대한 집적하고….]

경상북도는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대구 도시철도를 연장하고, 도로도 확장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경마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영천시) 금호읍까지 연장하는 것을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완성되는 날까지 도시철도도 완성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경마는 사행산업, 즉 도박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 주민들의 우려도 여전한 상황.

지자체는 경마 공원 내부에 경마 시설보다 여가 시설을 더 늘려 문화를 바꿔간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최기문 / 경북 영천시장 : 이번 경마공원 2단계는 가족 친화적인 숲속의 광장이라든지 승마아카데미, 캠핑장 등을 조성해서 지역 주민 친화적인 그런 공원으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지난 2009년 부지가 정해진 뒤 공유지 건설 제한, 주민 반대 등으로 착공이 미뤄진 끝에 13년 만에 공사를 시작한 영천 경마공원.

전국에서 네 번째로 조성되는 경마공원이 새로운 경마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디딤돌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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